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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한국 첫 콘서트→일본 활동→월드투어, 특별한 경험 드릴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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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다니엘 /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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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특별한 경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14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첫 솔로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FIRST PARADE IN SEOUL)'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사실 제가 앨범을 낸 갯수나 기간에 비해서 공연을 많이 못했다. 마침내 콘서트를 하게 됐다. 드디어 뭔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 그런 시간과 무대가 생겼다는 감격스러움이 있다. 어제 1일차 콘서트를 끝낸 후기로는 셋리스트가 길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라. 혼자서 모든 곡들을 해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끝나니까 되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 오랜만의 무대여서 그런지, 첫 번째 콘서트라 그런지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더 담백하게 저라는 가수가 낸 앨범과 퍼포먼스들을 정리해서 담백하게 보여드리는 콘서트 같다.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찾아주시는 곳도 많다 보니 시작은 아시아에서 해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곡이 생각보다 많더라. 할 수 있는 곡도 많고 못 보여드린 곡도 많은데 이번 콘서트는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이다 보니까 서울에서 보여드렸을 때, 한국분들이 좀 더 친숙해하시는 무대들, 혹은 옛날에 봤는데 다시 보고 싶어하시는 무대들 위주로 셋리스트를 짰다. 다른 도시에서 공연을 할 때는 셋리스트가 바뀔 수도 있다. 유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셋리스트에 대해 강다니엘은 "힘들었던 점은 제가 보통 시상식 무대나 특별한 무대, 행사 무대 같은 경우에도 몇 곡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도 17곡이 넘진 않으니까 체력적인 문제가 제일 컸다. 생각보다 힘들더라. 이래서 페이스 조절을 해가면서 해야하는 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첫 콘서트인 만큼, 많은 해외 팬들도 강다니엘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해외 팬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셨다. 와주시기 어려운 시기였을 텐데도 불구하고 '드디어 우리 강다니엘이 콘서트를 하는구나' 하면서 오셔서 즐겨주시니까 감사했다. 제가 어제도 콘서트 끝날 때 말씀 드렸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인 것 같다. 잘 즐겨주시고 돌아가실 때도 행복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월드투어로 팬분들의 고향에서도 인사드릴 수 있으니까 아쉬움 없이 설렘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워너뮤직재팬과 손잡고 일본에 진출한다. 8월 17일 싱글 앨범 'TPIR(feat. MIYAVI)'를 시작으로 10월 5일에는 미니 앨범 '조이 라이트(Joy Ride)'를 일본에서 발매한다. 또 강다니엘은 8월 20일 오사카, 21일 도쿄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2' 무대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그는 "'서머소닉' 소감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좋아하는 가수분들이 다 그 자리에 오시니까 실감이 안 나고 제가 그렇게 큰 페스티벌에 초대를 받아서 공연한다는 자체도 안 믿긴다. 일단 오늘은 제 콘서트를 하니까 여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후 일본 활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게 됐냐면 국내 팬분들이 많은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때까지 제가 했던 음악과 장르적으로 차이가 있다 보니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어서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매우 기대가 되고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국과 일본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저는) 음악적으로 제 속얘기를 잘 터놓는 것 같다. 꾸밈 없고 담백한 음악이 음악적 메시지가 제가 가진 음악의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작곡이 아닌 가사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생겨나고 정리된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공감이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힘듦이나 고충을 털어놓음으로써 위로가 됐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게 제 음악적인 선택인 것 같다. 일본 활동 곡은 장르적으로는 '앤티도트'에서 도전했던 거랑 비슷하다. '앤디토드'가 팝과 락이 합쳐져 있는 거라면 일본은 좀 더 제가 좋아했던 락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J락도 좋아하고 기타사운드를 좋아하다 보니까. 또 일본 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펑키한 음악이 많은 것 같다.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도 확고한 것 같고, 제 개인의 이거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했지만 안 보여드렸던 걸 일본 활동을 통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배우,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할 게 많다. 솔로 데뷔한 이후로 역대급으로 살아갈 것 같은데 그게 설렘이라 너무 기대가 되고 당연히 연말에 시상식이야 불러주시면 당연히 갈 거고 연말의 특별 무대도 불러주시면 당연히 갈 거다. 월드투어가 있다 해도, 해외 활동이 있다 해도, '스맨파'가 있다 해도, 최대한 모든 걸 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잘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그는 "제가 외동이다. 집안 사정도 있다 보니까 어머니, 아버지, 반려묘들을 제가 책임을 져야 해서 그게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고양이들도 아플 때 바로바로 병원에 보내는 게 다르다. 사람처럼 똑같다. 첫째 키울 때가 그랬다. 첫번째 고양이 키울 때가 병원비가 부족해서 2주, 3주 있다가 병원 보냈다. 그런 게 저에 대한 책임감이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서울에서, 한국에서 먼저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머소닉', 월드투어와 여러 가지를 같이 시작하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남다르다. 마침내 하게 된 콘서트와 팬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생겼으니까 모든 저의 공연을 보러와주시는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도록,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다.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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