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슈 해외 스타 소식

'할리우드 스타' 앤 헤이시, 전신화상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머니투데이

미국 배우 앤 헤이시. /AFPBBNews=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배우 앤 헤이시(Anne Heche)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앤 헤이시는 교통사고 후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앞서 지난 5일 앤 헤이시는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주택을 차량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앤 헤이시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앤 헤이시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경찰은 이것이 마취제 성분일 수도 있어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앤 헤이시는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앤 헤이시 측은 사망을 공식 발표하며 "그녀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1969년생인 앤 헤이시는 1987년 NBC 드라마 'Another World'로 데뷔했다. 그는 2007년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었으며, 양성애자로 코미디언 엘런 디제너러스(Ellen DeGeneres)와 교제하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