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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참 잔인한 게 정치... 尹, 참 배은망덕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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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전당대회 충남 합동연설회서
"이준석 말 사실이라면 尹대통령 참으로 배은망덕"
"국민통합은커녕 당 내 통합조차 못해.. 국민 걱정"


파이낸셜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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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36일만인 이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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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참으로 배은망덕한 대통령"이라고 맹비난했다. 우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 통합은커녕 당 내 통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들 걱정이 커지는 이유가 윤 대통령에 있다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청남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윤 대통령을 선택했던 국민들조차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이 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넘어서 이제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윤 대통령의 '내부 총질' 문자를 일일이 지적하고, 당의 비대위 전환과 관련해서는 "반(反)민주적이었다. 모든 과정은 절대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 의중에 따라 진행됐다"고 맹폭했다.

우 위원장은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울먹거리면서 '고생 고생해서 대통령을 만들어줬다니 정작 그 사람(윤 대통령)은 사석에서 자기를 향해 이 새끼, 저 새끼 했다'라고 한다"며 "이 대표가 참을 인(忍) 세 글자를 품고 열심히 그런 분의 당선을 위해서 노력했다고 고백을 하면서 울었다. 참 잔인한 것이 정치라고 하지만 이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으로 배은망덕한 대통령을 모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 통합은커녕 당 내 통합조차 이루지 못하는 분"이라며 "이런 분이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으니 오로지 정치 보복과 권력 장악에만 혈안이 돼 있는 그런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우 위원장은 "이러니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갈 것인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국민들이 민주당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대안 야당'으로서 힘을 얻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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