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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참시’ 조재윤, 숍 식구들에게 커피+‘한산’팀 위한 도마 선사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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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이 영화 ‘한산’팀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12회에서는 이정재, 정우성과 맛집 투어에 나선 이영자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과 엔터테인먼트 이사로 변신한 배우 조재윤의 이중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와 송 실장은 배우 이정재, 정우성과의 식사에 앞서 꽃단장에 나섰다. 커플 의상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매일경제

전참시 조재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고대하던 이정재와 정우성의 등장에 이영자와 송 실장은 영화 ‘태양은 없다’에 등장한 ‘DOC와 춤을’ 노래를 부르며 두 사람을 맞았다. 두 사람의 뜨거운 환영식에 이정재와 정우성 역시 어깨춤으로 화답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영자는 영화 ‘헌트’ 예고편이 주는 매콤하고 쫄깃함에 생각해낸 메뉴 ‘칼빔(칼국수+비빔국수)’을 차진 입담으로 소개했다. 이어 김치가 등장하자 자신의 그릇에 먼저 덜어낸 이정재는 이영자의 서운한 눈빛을 캐치, 그는 얼른 그녀의 그릇에도 김치를 놔줬다. 이에 이영자는 “사람 잘못 봤다”며 김치 그릇을 통째로 자신 앞에 가져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정우성는 이영자와 동시에 국자를 잡게 되자 ‘국자 시그널’을 보내며 설렘을 유발하기도. 이정재와 정우성은 이영자를 향해 매너 대결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또한 이영자는 화려한 면치기 중 타이밍이 어긋나게 질문하는 정우성에게 “먹고 있는데 질문하는 건 영화 ‘헌트’를 보고 있는데 중간에 나가는 것과 똑같다”라며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기도. 이정재는 이영자의 입에 묻은 비빔 양념을 직접 닦아주는가 하면, 정우성은 두 그릇째 먹는 이영자에게 “영자 밥 먹었어?”라는 다정한 멘트로 참견인들을 열광케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송 실장이 운전하는 이영자의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영자는 영화 ‘헌트’로 데뷔한 이정재 감독을 향해 “이제 입봉 한 대한민국 막내 감독이다. 새싹을 밟을 거냐. 잡초 아니에요. 새싹이에요”라며 유쾌한 멘트로 영화 홍보에 힘을 보태 이정재와 정우성의 박수 웃음을 이끌었다.

최근 올빛엔터테인먼트 창업주 겸 이사로 변신한 조재윤은 이른 아침부터 사무실로 출근해 직원들과 주간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소속 배우들의 스케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가 하면,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배우 장원영, 동현배를 비롯해 같은 소속 배우 차순배, 김재인에게 원대한 포부를 밝히며 이사 포스를 뿜어냈다.

조재윤은 영화 ‘한산’ VIP 시사회 스케줄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 준비에 나섰다. 매니저와 함께 가구 공장에 도착한 그는 특별 제작한 불도장을 이용해 도마 위에 ‘한산’을 새겨 넣었다. 세상 단 하나뿐인 ‘한산’ 도마에 만족감을 드러낸 조재윤은 쉴 새 없이 불도장 작업에 열중했다.

총 60개의 도마를 완성한 그는 ‘전참시’ 제작진의 선물까지 준비해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 스태프의 요청에 즉석 사인회까지 연 그는 모든 스태프를 일일이 챙기는 세심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인근 식당으로 향한 조재윤은 매니저와 함께 팥빙 콩국수와 일반 콩국수를 시켜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뿐만 아니라 ‘전참시’ 스태프들의 점심까지 플렉스하는 ‘파더 재레사’의 면모를 또 한 번 발휘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화 ‘한산’ VIP 시사회 현장에 도착한 조재윤은 특급 인싸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배우 옥택연, 김성균, 변요한, 박해일 등 ‘한산’에 출연한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선물 증정식에 나섰다. 조재윤은 도마를 본 배우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뿌듯해하는가 하면, 영화 개봉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지인들에게도 기념품을 선물하며 ‘아낌없이 주는 조재윤’의 특별한 일상을 마무리 지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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