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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는 없다···'갤워치5 프로' 탑재한 신기능 [잇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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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센서 첫 탑재···애플워치도 곧 탑재할 듯

아웃도어 마니아 공략···건강 관리 기능 강화

티타늄 'D-버클 밴드'로 고급스러움 더해

GPS 이용한 경로 공유 등 활용성↑

삼성전자(005930)가 10일 온도 센서를 처음 탑재한 갤럭시 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다음달 공개되는 애플워치8에도 온도 센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보다 한발 앞선 행보다. 아직까지 애플워치에 없는 체성분·혈압 측정 기능은 더 강화됐다.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 두 모델로 출시된 이번 시리즈에서 프로를 사용해봤다. 프로는 갤럭시 워치4 시리즈(2021년 8월 출시) 중 ‘클래식’ 모델에 해당하는 고급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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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5 프로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웠다. 주로 고급 시계에 사용하는 D-버클 스포츠 밴드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하고 내구성도 높였다. 터치 베젤로 손쉽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대신 갤워치4 클래식에 있던 물리 회전식 베젤이 없어진 만큼 돌아가는 느낌의 사용감을 좋아했던 소비자라면 아쉬울 법하다. 갤워치4 40mm를 사용하다가 45mm의 갤워치5 프로를 사용하니 손목에 착 달라붙는 착용감이 덜했고 확실히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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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워치5 시리즈의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전작보다 한 단계 진화해 체성분·혈압·심박 측정이 더 강력해졌다. 갤워치5 프로로 체성분을 측정했을 때 갤워치4보다 수치가 더 정확하게 나왔다. 인바디 체중계로 잰 골격근량(23.8kg)과 갤워치5 프로로 쟀을 때(22.3kg) 차이가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다. 갤워치 제품으로 하루 지나 체성분을 다시 측정하니 어제와 똑같이 나와 갤워치로만 측정 기록을 쌓아간다면 자신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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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워치5의 온도 센서는 아직 식약처 인증을 받지 못했다. 추후 업데이트로 체온 측정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갤워치4에서 불만이 있었던 배터리 용량은 361㎃h(갤워치4 클래식 46mm)에서 590㎃h로 대폭 개선됐다. 충전 속도도 빨라져 방전상태에서 30분만 충전해도 45%가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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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운동에 최적화된 제품답게 갤워치5 프로는 GPS(위성항법시스템)를 활용한 ‘GPX(GPS Exchange Format)’ 기능을 추가했다. 걷기 모드에서 10분 정도 걷고 종료를 누른 뒤 거쳤던 경로와 저강도 운동 등 심박수 구간, 칼로리, 심박수 등을 하나의 리포트처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개인의 운동 기록을 ‘GPX 파일로 내보내기’를 통해 친구와 공유해 함께 운동할 수도 있다. 운동을 하기 전에 삼성헬스앱의 ‘경로 운동’으로 목표를 정하면 오디오·진동으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준다. 길을 찾기 위해 휴대폰을 볼 필요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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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전작과 동일한 엑시노스 W920이다. 저장용량도 16GB로 이전과 같다. 갤럭시 워치5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44mm와 40mm가 있다. 44mm 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사파이어 색상으로 출시되고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 핑크골드, 실버(보라 퍼플 스포츠 밴드) 등의 색상이 있다. 갤럭시 워치5 프로는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에 45mm 단일 크기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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