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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이정재→조재윤까지 '털털한 대배우의 모습'('전참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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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톱배우들의 소탈한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화 '헌트'의 주역이자 감독 데뷔를 이뤄낸 이정재와 마찬가지로 오랜 우정을 자랑하면서 함께 출연한 정우성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년 전 정우성과 이영자 간의 만남이 설렘과 코믹으로 화제가 된 바, 전참시 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후 한 번도 깨진 적이 없을 정도였다. 이날 이영자는 직접 고른 맛집으로 그들을 초대해 "내돈내산 할 거다"라고 말해 각별히 대접할 각오를 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비 내리는 여름날 마치 영화 '태양은 없다' 시절의 두 청년이 고혹적으로 연륜을 묻히고 걸어오는 듯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정재와 정우성은 장난꾸러기들이었다. 정우성은 이영자에게 말을 걸다가 이영자가 제대로 먹는 걸 보지 못하자 이내 이영자가 무언가를 먹기를 기다려 "저기, 아, 내가 또 타이밍을 잘못 잡았네?"라며 방글방글 웃었다. 이정재는 그런 이영자의 입가를 묵묵히 닦아주어 매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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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정재도 장난스러운 면모를 잊지 않았다. 정우성의 꽃다발 선물에 이영자는 “만날 이렇게 꽃을 준비해주시고. 이정재 씨는?”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맨손?”이라고 하더니 꽃받침을 해 스튜디오까지 탄성이 터지게 만들었다. 이영자가 정우성과 이정재를 앞두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제가 적금 만기도 타요. 지구가 멸망을 하면 내일 멸망하면 좋겠어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네요”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그래도 적금은 타셔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정재는 “토크하면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먹기만 하네요”라며 편안한 분위기에 방긋 웃었다. 이영자는 “청담 부부, 200억 제작비 들였다, 감독으로서의 고뇌가 있었다, 이거 다 말하고 다니고 있었잖아요. 그냥 자료 쓸게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실제로 이영자는 이정재와 정우성의 모든 홍보물을 다 챙겨봤던 것. 이영자가 물은 것은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로 같이 영화를 찍게 된 그 마음 자체였다.

이정재는 “우성 씨랑 하고 싶었어요. 첫 번째는 우성 씨랑 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흥행을 떠나서 둘이 함께 한 작품에 감독으로 도전하는 거에서 ‘왜 했어?’라는 말이 안 나오게끔, 그런 마음이 있었다”라며 어떤 각오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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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의 조연 배우 조재윤도 등장했다. 조재윤은 신인 배우 발굴은 물론 조연 배우들을 품고 있는 한 회사의 대표이기도 했다. 그만큼 배우들을 챙기는 건 물론, 스탭들을 살뜰히 챙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조재윤은 오래 같이 일한 카메라 감독에게 250만 원짜리 테이블을 선물하는가 하면, '전참시' 제작진들의 식사와 후식을 쏘기도 했다. 조재윤의 매니저는 “특히 형님이 무대 미술을 전공하셨어서 바깥의 스탭들을 잘 챙기신다”라며 흔한 일이라는 듯 증언했다.

조재윤은 '한산'의 V.I.P 시사회가 열리는 곳으로 향했다. 배우 박해일, 김성규, 옥택연, 김성균, 변요한, 옥택연까지 모조리 살갑게 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은이는 “우리군, 왜군 따로 촬영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조재윤은 “네. 6개월 간 따로 촬영했어요. 같이 있을 공간도 없어요”라고 말해 조재윤의 남다른 친화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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