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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손흥민 역할 중요하다" 콘테 감독의 계획 "내 스타일은 공격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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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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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의 스타일은 확실하다. 바로 공격 축구다.

토트넘과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3일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 바로 공격 축구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더 많은 공격 기회와 득점을 올리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맡은 모든 팀은 항상 1, 2위를 다투는 최고의 공격팀이었다. 내 축구는 공격하는 것이다"라며 "우리의 색깔은 상대보다 한 골을 더 넣는 축구다. 승리하기 위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 시즌은 많은 골을 넣는 것이 좋다"라며 "손흥민과 해리 케인, 올 시즌에는 히샬리송까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팀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시에 모든 선수들이 공격 축구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움직임을 이어 가고 싶고, 지난 8개월 전부터 계속 강조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2022년 토트넘은 51골을 넣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보다 더 많은 수치다. 그만큼 콘테 감독은 폭발력 있는 축구를 선보였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의 합류로 공격에서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과 케인, 히샬리송에게 치우치는 축구는 안 된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어 득점왕이 됐다. 케인은 17골을 넣었다"라며 "두 선수는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득점을 해야 하지만 동시에 다른 해결책도 찾아야 한다"라며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히샬리송을 영입했기 때문에 행복하지만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떠났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토트넘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며 공격진 강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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