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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맨시티, 승격팀 본머스에 4골 골폭풍...EPL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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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가 본머스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홈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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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격팀 본머스를 상대로 4골 차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2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일카이 귄도안-케빈 더브라위너-필 포든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0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7위팀 아스톤빌라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본머스는 이날 맨시티에게 무기력하게 패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일방적이었다. 맨시티는 골키퍼 에데르송을 제외하고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본머스 진영으로 넘어가 공세를 퍼부었다. 본머스는 이에 맞서 최전방 공격수 키퍼 무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9명이 두 줄 수비벽을 구축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본머스의 밀집수비를 쉽게 무너뜨렸다. 반 19분 엘링 홀란드가 안쪽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침투하던 귄도안이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1분에는 포든의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가 깔끔한 아웃 프런트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대로 전반 37분에는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골을 성공시켰다. 더브라위너와 포든의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34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가 본머스 수비수 헤페르손 레르마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점수차를 4골로 벌렸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브라위너는 2015년 9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EPL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번째로 한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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