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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트트릭 어렵네'...정말 잘한 제수스, 많은 기회 놓친 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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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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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브리엘 제수스는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한편으로 씁쓸함이 남을 것이다.

아스널은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주인공은 제수스였다. 제수스는 전반 23분 집념 넘치는 모습으로 공 소유권을 확보한 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그라니트 자카와 연결을 통해 브라이튼 수비를 풀어낸 뒤 골을 기록했다. 감각적으로 공을 올려 차는 슈팅을 한 게 돋보였다. 전반 35분엔 헤더 득점을 기록하며 레스터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빠르게 2득점이 들어가 제수스는 해트트릭을 기대했다. 워낙 경기력이 좋고 움직임이 위협적이라 많은 아스널 팬들이 기대감을 가졌다. 제수스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일대일 기회를 눈앞에 뒀는데 레스터 수비 견제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전반 41분엔 제수스는 완벽한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제수스는 몰아쳤다. 후반 10분 자카 득점에 도움을 올렸고 후반 29분 마르티넬리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2도움을 쌓았는데 추가 득점이 없었다. 계속 해트트릭을 눈앞에서 놓쳤다. 후반 26분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고 후반 36분엔 빈 골문에 정확한 슈팅을 하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결과는 아스널의 4-2 승리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제수스에게 평점 9점을 주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슈팅 7회, 유효슈팅 3회, 키패스 3회, 경합 승리 4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을 기록한 결과였다. EPL 사무국도 경기 최우수선수로 제숫를 뽑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왜 제수스를 왜 영입했는지 보여줬다"고 극찬을 건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해트트릭을 했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결정적인 슈팅들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있는 평가였다. 제수스 본인도 아스널 홈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올리지 못한 것이 작은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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