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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PL 리뷰] '제수스 2골 2도움' 아스널, 레스터 4-2 격파...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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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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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브리엘 제수스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은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4-2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2연승을 달렸다. 레스터는 2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램스데일,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파티, 자카,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제수스가 출전했다. 레스터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워드, 아마티, 에반스, 포파나, 저스틴, 듀스버리-홀, 은디디, 틸레만스, 카스타뉴, 메디슨, 바디가 나섰다.

일방적인 흐름을 펼친 아스널은 계속 슈팅을 했다. 레스터는 아스널 수비 실수를 노려 반격을 했으나 램스데일을 넘지 못했다. 전반 10분 제수스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16분 마갈량이스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0분 진첸코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제수스가 공 소유권을 지켜내며 마르티넬리, 자카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공을 올려 차는 슈팅으로 레스터 골문을 열었다.

제수스 골 이후 아스널은 더욱 기세를 탔다. 전반 34분 외데가르드 슈팅은 레스터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수스 헤더 득점을 터트려 차이를 벌렸다. 전반 38분 제수스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레스터 수비 견제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전반 41분에도 제수스는 완벽한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아스널의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에도 아스널이 밀어붙이는 흐름이 계속됐다. 레스터 공격을 잘 제어하고 있었는데 후반 8분 살리바가 자신의 골문으로 클리어링을 하며 점수차가 좁혀졌다. 아스널은 곧바로 득점을 했다. 후반 10분 워드가 제대로 잡지 못한 공을 제수스가 자카에게 패스로 보냈다. 자카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아스널이 다시 2점차로 앞서갔다.

레스터는 후반 18분 다카, 프라엣을 추가했다. 둘이 들어오며 틸레만스, 아마티가 빠졌다. 이어 이헤아나초까지 추가해 공격에 더욱 힘을 줬다. 후반 26분 제수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옆으로 나갔다. 후반 28분 이헤아나초가 밀어준 걸 메디슨이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골로 만들어내며 다시 격차를 좁혔다. 아스널은 토미야스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아스널이 또 곧바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제수스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왼발 슈팅을 보냈고 그대로 레스터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티어니를 투입해 좌측 수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5분 제수스가 또 득점 기회를 맞았는데 빈 골문에 제대로 슈팅을 못해 무위에 그쳤다. 후반 39분 제수스, 사카가 빠지고 은케티아, 스미스 로우가 들어갔다.

레스터가 강하게 반격했지만 아스널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아스널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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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아스널(4) : 제수스(전반23분, 전반 35분), 자카(후반 10분), 마르티넬리(후반 29분)

레스터 시티(2) : 살리바(후반 8분, 자책골), 메디슨(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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