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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홍성흔, 子 성교육 위해 '꽈추형' 홍성우 원장과 상담 (살림남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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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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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 원장을 만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화철 군의 성교육을 위해 비뇨기과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임은 변기에 소변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홍화철 군에게 직접 청소를 하라고 못박았다. 홍성흔은 "무조건 포경 수술해야 된다고 본다. 초등학교 때 아빠도 하기 전까지는 소변이 튀어서 혼 많이 났다. 포경 수술하고 나서 그런 일이 확률적으로 줄어들었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홍화철 군은 거절했고, 홍성흔은 "포경 수술 왜 하기 싫은 거냐. 남들 다 하는 거다"라며 의아해했다. 홍화철 군은 "그건 아빠 세대다. 요즘 애들 하는 거 봤냐"라며 세대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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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성흔은 성교육을 위해 홍화철 군과 야구부 학생들을 데리고 비뇨기과에 방문했다. 홍성흔은 유튜브 채널 '닥터조물주 꽈추형'을 운영 중인 홍성우 원장을 찾아갔다.

홍성우 원장은 포경 수술에 대해 "이 나이에 강요할 건 아니다. 그렇다면 장점이 뭔지 단점이 뭔지 알아야 할 거 같다. 첫 번째로 무섭다는 거다. 아플 거 같고. 후기 보면 하나도 안 아팠다는 이야기는 없다. 유쾌한 경험은 아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인정한다. 수술하고 하루 이틀 지나면 통증도 없어진다"라며 설명했다.

홍성우 원장은 "두 번째로 말한 건 자기 소중이가 작아진다는 거다. 공감할 수 없다. 벗겨내는 포피 때문에 부피나 크기가 줄어든다는 건 아주 의미 없다. 몸무게 빼려고 손톱 물어뜯으면 몸무게가 빠지냐"라며 덧붙였다.

또 홍성우 원장은 "에이즈 들어보지 않았냐. 포피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옮기는 세포가 너무 많다. 70% 정도가 수술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이 차이가 난다. 성병 위험, 위생 이런 걸 따져보면 장점이 많다"라며 "단점은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단점으로 나와 있다. 인터넷에 그런 말 있지 않냐. 성감이 줄어든다고. 근거를 찾을 수 없다"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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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성우 원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답했고, 야한 동영상을 무분별하게 시청할 경우 수위가 점점 높아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홍성우 원장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면 연애를 하고 결혼했을 때 발기부전이나 지루로 병원에 오는 사람이 많다. 자극의 역치가 높아져 있는 거다. 일상적인 예쁜 연애에서는 자극이 안 온다"라며 덧붙였다.

홍성우 원장은 "에너지 넘치고 힘이 넘치지 않냐. 넘치는 에너지를 지엽적인 생각으로만 몰고 가지 말고 다른 데 분출할 데 많지 않냐. 친구들과 놀러 가기도 하고 한쪽에 집착할 필요 없다. 한마디만 기억해라. 자기 몸을 아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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