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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끊긴 마을 가보니…계속된 복구에도 "막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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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비 피해가 심했던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길이 끊겨 고립됐던 마을에 신정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정은 기자, 거기도 일단 비는 그친 상태군요.

<기자>

다행히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경기도 광주 검복마을은 지금 현재는 비가 내리지 않고 그쳤습니다.

오전에는 이따금씩 비가 조금 내리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좀 괜찮습니다.

경기도 내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 5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기에는 이릅니다.

이곳 경기도 광주를 포함해 경기 남부 지역에는 지금 많게는 50mm, 적게는 10mm의 강한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앵커>

추가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현재 복구작업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검복마을은 워낙 집중호우 피해가 커서 아예 고립이 됐던 곳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이곳에 들어오는 것만 해도 쉽지가 않았는데요. 복구 상황 영상으로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네, 이게 오늘(13일) 오전 SBS 취재진이 하늘에서 촬영한 검복마을 모습입니다.

자재와 토사가 건물을 완전히 덮쳤습니다.

복구작업에 100명이 넘는 인력과 중장비 21대가 투입됐지만, 피해가 워낙 커 끝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저희 취재진도 이곳 산사태 현장까지 오는 데 차량이 통제가 되어 있어서 걸어서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도착했는데 현장은 여전히 참혹합니다.

주민들이 월, 화, 수, 목, 금, 토 이렇게 6일 동안 복구작업을 계속했는데 집채만 한 돌덩이가 그대로 남아있고요.

차량들 여전히 흙탕물 범벅이 돼있습니다.

조금만 더 따라와서 보시면요, 트럭이 이렇게 도랑에 완전히 빠져서 흙더미에 파묻힌 상태입니다.

전봇대도 완전히 고꾸라져 있고요.

이 지역 주민들은 아직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용여/검복리 부녀회장 : 퍼도 퍼도 끝이 없어요. 반밖에 못했어요. 비가 오면 또 내려갈까 봐 걱정이 되고 잠도 안 오고.]

여전히 주민 1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이승희, 헬기조종 : 홍의철·김강영)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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