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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먹튀’, 콘테에게는 ‘애제자’…“자신감만 찾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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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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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옛 제자를 감쌌다.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로멜루 루카쿠(29)에게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이다. 지난 시즌 초반 활약을 떠올려 보라”라고 주장했다.

루카쿠는 콘테 감독의 인터밀란 시절 애제자다. 2020-21시즌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 당시 루카쿠는 24골 11도움으로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리그를 정복한 루카쿠는 9,750만 파운드(약 1,542억 원)에 친정팀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의 기대와 달리 루카쿠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연일 부정확한 터치와 어이없는 골 결정력으로 기회를 날리기 일쑤였다.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자 자신감이 떨어진 듯했다. 와중에 토마스 투헬(48)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루카쿠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감쌌다.

하지만 루카쿠는 구단에 신뢰마저 잃었다. 시즌 도중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이후 루카쿠는 구단에 직접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경기력마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인터밀란으로 한 시즌 만에 충격 복귀했다.

콘테 감독은 애제자의 잠재력을 여전히 믿고 있는 듯하다. 그는 첼시와 경기에 앞서 “루카쿠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잉글랜드에서 성공하고 싶었을 것이다. 자신에게도 실망했을 것이다”라며 감쌌다.

이어 “아직 루카쿠에게는 시간이 있다. 인터밀란에서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 그는 여전히 훌륭한 스트라이커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첼시는 콘테 감독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다음 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들었다.

콘테 감독은 “첼시에서 즐겁고 중요한 2년을 보냈다. 잉글랜드에서 첫 시즌이었다.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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