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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피케, 대규모 주급 삭감 자청...'쿤데 등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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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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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 '부주장' 헤라르드 피케가 대규모 주급 삭감을 자청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네 번째 경제적 레버 활성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를 등록 완료했다. 그러나 쥘 쿤데는 아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피케는 쿤데의 로스터 등록을 돕기 위해 본인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구단 측에 전달했다. 쿤데의 등록은 선수단 감봉과 스쿼드 판매에 따라 달려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그리고 전임 회장의 방만한 경영으로 10억 유로(약 1조 3,400억 원) 이상의 부채를 기록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를 등록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자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연봉을 삭감해 도왔다.

이번 여름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는 경제적 레버 활성화로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레버를 활성화한다는 것은 미래의 중계권료를 미리 매각해 돈을 지급받는 방식을 뜻한다. 해당 자금으로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쿤데에게 1억 5,300만 유로(약 2,050억 원)를 투자했다.

문제는 3차 레버까지 활성화했음에도 이들을 등록할 수 없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사 스튜디오의 지분 24.5%를 오르페우스 미디어에 매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4차를 통해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확보했고 영입생 중 4명을 등록할 수 있었다.

문제는 쿤데가 등록 불가 상태다. 더 이상의 레버 활성화는 안 되기에 이제는 기존 선수단 임금 삭감이나 방출을 통한 이적료로 해결해야 한다. 이에 피케가 나섰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피케는 자신의 급여를 삭감해 쿤데의 등록을 돕겠다고 바르셀로나에 알렸다.

거의 무일푼으로 뛰게 된다. 매체는 "피케는 2022-23시즌에 사실상 급여를 받지 못하는 수준이 된다. 2023-24시즌이 돼서야 임금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최종 세부 사항을 두고 얘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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