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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돌싱글즈3' 전다빈, 타투 질문에 소신 "내 몸 걱정 마"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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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다빈(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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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이 타투와 관련된 소신을 내비쳤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전다빈이 13일 SNS을 통해 네티즌들에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네티즌은 “문신은 계속 유지할 거냐. 세상 최고 예쁜 몸매가 문신에 가려져서 아쉽다. 문신 한 것 후회는 없냐”고 물었고 전다빈은 “유지를 안하면? 더 할 거냐는 질문일까요? 더하면 더 했지, 안 지워요. 하나하나 다 의미있고 디자인 하면서 새긴 거예요. 제 몸은 타투가 있어도 예쁘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문신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해파리 문신에 대해서는 “해파리는 바다에서 쓰레기 취급 당한다. 그런데 아쿠아리움에선 사람들이 예브다고 오래 바라보고 있다. 위치에 따라 존재 가치가 달라지느 게 사람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왼쪽 어깨에 있는 문신에 대해서는 “딸 태몽”이라며 “커다란 어항에 니모가 수천마리 들어있었다. 그래서 작은 니모들은 컬러 없이 그리고 딸을 컬러를 채워 표현했다”고 전했다.

타투 의미를 알고 나니 재미있다고, 더 알고 싶다는 네티즌에겐 “설명해드리기엔 너무 많고 하나만 더 해드리면 종아리 뒤엔 하루 신생아 때 얼굴이다. 탯줄보관함으로 하루 얼굴 피규어를 만든 게 있는데 그때 피뷰어 본 딴 3D 도면을 그대로 새겼다. 아가 때는 얼굴이 금방 금방 변하고 바뀌기 때문에 찐빵시절이 아쉬워서 새겨뒀다”고 설명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코키리 모빌 타투에 대해서는 “엄마 코끼리 밑에 아기 코끼리가 새겨져 있고 그 위에 먹구름 비가 있다. 세상 풍파 고난 힘듦은 엄마가 짊어질테니 아가 넌 힘들지 말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딸이 몸에 왜 그림이 있냐고 안 물어보냐”는 질문에는 “안 물어본다. 아기 때부터 있던 거라 자기도 그림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타투 스티커를 붙여줬다. 엄청 좋아한다. 자기도 크면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하든가 말든가 돈 벌어서 알아서 하길. 단 타투이스트 초이스는 컨펌 받아야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타투를 따라하겠다는 네티즌에겐 “무슨 의미인 줄 알고 평생 내 몸에 지니고 있어야하는 타투를 남이 한 게 예뻐서 따라하냐. 타투를 따라하는 행위는 바보 짓이다. 그리고 매우 무례한 행위”라며 “1인 1도안으로 철칙으로 하고 계시는 타투이스트님들의 작품이다. 카피, 짝퉁은 제조업체도 문제지만 구매하는 사람이 문제로 삼지 않고 인식하지 못하는게 가장 위험하고 모자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신중하게 해라”고 일침했다.

전다빈은 타투에 대한 연이은 질문에 타투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면서도 타투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소통했다.

한편 전다빈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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