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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황-황 트리오 EPL 뛴다? 황의조 노팅엄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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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국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의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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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을 눈 앞에 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2일(현지시간) “노팅엄이 보르도에 이적료 400만 유로(53억5000만원), 옵션 100만 유로(13억4000만원)를 제안했고, 보르도가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도 겟 프렌치 풋볼 뉴스를 인용해 “황의조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970년대 유럽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 컵을 2차례 제패하고 잉글랜드 리그를 한 차례 우승했던 팀이다.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EPL로 승격했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10명 이상을 폭풍 영입했다.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는 0-2로 패했다.

황의조는 2019년부터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리그1에서 3시즌간 29골을 터트렸다. 2시즌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원소속팀 프랑스 보르도가 2부리그로 강등돼 이적을 추진 중이다. 보르도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황의조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앞서 EPL 울버햄프턴, 프랑스 브레스트와 낭트 등이 황의조 영입을 추진했다. 올해 서른 살인 황의조는 EPL행을 열망하고 있다.

EPL 승격팀인 풀럼도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지만 지금까지 공식 제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풀럼에는 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친 공격수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가 있다. 울버햄프턴은 황의조 영입에 200만 파운드(31억원)를 제시했으나 보르도는 4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황의조 본인은 울버햄프턴행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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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왼쪽부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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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뛰고 있다. 황의조가 가세한다면 ’손-황-황 트리오’가 EPL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황의조가 잉글랜드로 향한다면 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기성용 등에 이어 한국인 16번째로 EPL 팀에 입성하게 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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