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런업컴퍼니-어이사컴퍼니, 여성 패션 '르모브' 론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디어콘텐츠 기업 런업컴퍼니와 패션B2B플랫폼 어이사컴퍼니가 배우들의 데일리룩을 담은 여성 패션 브랜드 ‘르모브(Le Mauv)’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20~30대 배우들의 일상을 담는 콘셉트다. 르모브의 각 상품 사진에도 배우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다.

런업컴퍼니는 배우 발굴 및 육성, 캐스팅, 컨텐츠 제작 등 연기 산업의 밸류 체인을 아우른다. 이번 ‘르모브(Le Mauv)’ 런칭을 시작으로 콘텐츠커머스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어이사컴퍼니는 패션B2B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 중이다. 어이사마켓은 국내 의류 도소매 시장에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패션 B2B(기업 대 기업) 플랫폼이다.

현재 동대문 시장에서 유통되는 의류의 50% 이상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는 국내 소매업자는 중국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의류를 사입할 수 있어 기존 동대문 기반의 패션 B2B 플랫폼 대비 최대 60%의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19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에는 크릿벤처스, 한세예스24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았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까지 포함하면 4개 투자사로부터 총 2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어이사마켓은 투자 유치 후 중국 자회사를 설립하고 사입·물류 안정화에 힘쓰며 연간 거래액을 전년 대비 12배 끌어올렸다. 올해 6월 기준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는 국내 소매업체 수는 7500여곳에 달한다.

한편, 여성 패션 브랜드 ‘르모브’는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담은 프리미엄 데일리룩을 지향한다. 어이사컴퍼니의 패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런업컴퍼니의 젊은 배우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이삼십 대 여성의 유니크한 데일리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성 어이사컴퍼니 대표는 “과거 이 년간 축적된 판매 데이터를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