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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더영상]백두산 산사태 '와르르'…바이든, 방금 악수했는데 또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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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9일 오후 4시 50분쯤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영상=웨이보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백두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장면입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오후 4시 50분쯤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산비탈 경사면을 따라 무수히 많은 암석과 토사가 쏟아졌고, 일대는 순식간에 흙먼지로 가득 차 관광객 100여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백두산관광구 당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하면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인명·시설 피해는 없었다. 관광구는 정상 개방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일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지원 법안 서명식에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두 번째) /영상=트위터

두 번째 영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후유증' 의혹이 제기됐던 장면입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단상에서 연설을 한 후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 악수했습니다. 이때 바이든 대통령이 방금 악수한 사실을 잊었다는 듯 다시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를 두고 올해 만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왜 손을 내밀었는지 그 의미가 밝혀졌습니다. 보통은 연설을 마치면 다음 연사를 소개한 뒤 악수를 하지만, 슈머 대표가 연사 소개 없이 악수하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손짓을 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지하주차장 침수를 막기 위해 바가지로 빗물을 퍼내는 모습 /영상=청주방송(CJB) 뉴스 캡처

세 번째 영상은 지하 주차장 침수를 막기 위해 바가지로 물을 퍼내는 청주 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장면입니다. 청주방송(CJB)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늦은 시간임에도 우산도 쓰지 않고 일제히 허리를 숙인 채 물 퍼내기에 한창이었습니다. 이들은 신속하게 모래주머니와 차수막을 설치해 지하 주차장 침수를 대비했고, 이후 도로에 물이 빠지면서 침수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2017년 폭우 당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2층까지 물이 차면서 일주일간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기는 등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이에 이번 폭우에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주민들이 합심해 빗물을 퍼낸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

지난 9일 오후 4시 50분쯤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웨이보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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