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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D-100] 16강 향한 총력전... 넘어야 할 H조 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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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의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맨체스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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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이는 어느 한 팀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FIFA 28위)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포르투갈(9위)과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를 상대로 최소 1승1무1패는 기록해야 한다.

벤투호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에딘손 카바니(무적)라는 간판 공격수들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선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올 여름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튼 ‘1999년생 신성’ 다윈 누녜스는 주목할 만한 선수다. 데뷔전부터 골을 기록하는 등 나날히 성장하고 있다. 누녜스가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큰 무대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은 한국으로선 달갑지 않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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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가 21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환호하고 있다. 로스토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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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반드시 잡아야 할 팀으로 꼽히는 가나는 이중국적자들의 합류로 뜨겁다. 가나는 4개월 전까지만 해도 H조에서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빅리그’에서 뛰는 이중국적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가나축구협회는 지난달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와 란스포트-예보아 쾨닉스되르퍼, 수비수 슈테판 암브로시우스(이상 함부르크).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파트리크 파이퍼(다름슈타트),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샘프턴) 등이 가나 국적으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의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도 가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준급 기본기와 풍부한 큰 무대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가세한 만큼 가나는 한국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 됐다. 다만 이중국적자들이 너무 많이 합류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선수들과의 불협화음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몇몇 기존 선수들은 대표팀 소집을 거부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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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파티가 3월 13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 레스터시티의 경기에서 팀의 첫번째 골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아스날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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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톱시드 포르투갈은 여전히 1강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 팀에서는 '골칫덩어리'일지 몰라도 포르투갈에선 여전히 영웅이자 최고의 피니셔다. 37세가 된 호날두는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자신은 물론 포르투갈 팀 전체를 열심히 채찍질하고 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면면이 화려한 ‘황금 세대’가 함께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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