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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사고, 육성하고, 비싸게 판다' 이적시장 주인 된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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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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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놀라운 이적 수완이다. 브라이튼이 이적시장 주인으로 등극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어떻게 이적시장 주인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제하의 기사로 브라이튼의 이적시장 모델을 주목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12개월간 엄청난 이적료 수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벤 화이트를 아스널에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로 매각했고 올여름에는 이브 비수마를 토트넘에 2,500만 파운드(약 395억 원), 마크 쿠쿠렐라를 첼시에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로 내보냈다. 3명으로만 1억 3,500만 파운드(약 2,135억 원)를 벌어들였다.

그뿐만 아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댄 번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면서 1,27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얻었고, 7월에 레오 외스티고르를 나폴리에 처분하며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의 모토는 '싸게 사고, 육성하고, 비싸게 판다'였다. 더불어 구단은 '적시에, 적정한 가격'으로 팔았다. 화이트는 유스 시절 사우샘프턴에서 데려왔고 비수마는 2018년 LOSC 릴에서 1,420만 파운드(약 225억 원)에 영입했다. 더불어 쿠쿠렐라는 지난해 여름 1,525만 파운드(약 240억 원)로 품에 안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스티고르다. 브라이튼은 2018년 여름 몰데에서 10만 파운드(약 1억 5,800만 원)로 외스티고르를 영입했다. 이후 4차례 임대를 보낸 뒤 100배 수준의 수입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핵심 선수들의 이탈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저비용으로 보강을 잘 완료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잘 살아남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2승 15무 11패(승점 51)를 기록하며 9위로 마감했다. 2022-23시즌 EPL 개막전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최고 선수들을 잃고 싶지 않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진부한 얘기다. 모두를 붙잡아 두는 것이 클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고려해야 한다. 좀 더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다"면서 "사람들은 '셀링 클럽'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영입만 하고 싶은 클럽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돈은 빨리 바닥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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