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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4세인 현정화 신체나이가 무려 23세..큰 딸도 깜짝 공개 ('금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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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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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현정화의 신체나이가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딸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현정화 탁구 감독이 방문, 방부제 외모로 등장한 그를 보며 박나래는 "어쩜 똑같다'며 감탄했다. 게다가 실제나이 54세이지만 신체나이 23세라고 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규칙적인 생활, 새벽 6시~반 사이 일어난다 매일 반신욕을 하고 출근한다"고 추천했다.

이 가운데 현정화는 딸을 소개했다. 중국 대학 유학시절을 떠올린 그는 "친구들은 엄마랑 전화 통화하는 걸 봤는데 1~2시간 길게 하더라 나도 엄마랑 몇 시간씩 통화하고 놀러가고 싶지만 이런 사이가 괜찮을까"라며 근황을 전했다. 가깝고도 먼 모녀 관계였다.

지난주 엄마 껌딱지 모녀인 장가현 모녀를 언급, 정형돈은 "서로 꿀이 떨어졌는데 오늘은 상반되는 상담"이라 바라봤다. 오은영은 1년 중 함께 지내는 기간을 묻자 현정화는 "최근 코로나로 만남이 더 어려워 10년 독수리 생활을 보면 길게 가봐야 열 흘, 1년에 3~4번 정도는 갔다"라며 1년에 한 달 남짓 함께 지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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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때 엄마 현정화와 분위기를 물었다. 딸 서연은 "밥 먹는 일이 자주 있지 않다"며 서로 일정으로 함께하는 시간은 적다고 했다. 개인적인 질문도 잘 하지 않는다고. 현정화는 "남자친구 있어도 더 안 물어봐 믿고 간섭 안 하는 편"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묻지 않는다고 했다.

박나래는 모녀 여행을 가본적 있는지 묻자 현정화는 "없다"고 대답, 딸은 미국생활 중 아빠와 단 둘이 여행은 간 적 있다고 했다. 현정화는 온 가족이 함께 여행갈 정도라고 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17세부터 연극영화과 진학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 약 21년간 서울살이"라며 "엄마랑 대화가 길진 않아, 단 둘이 시간이 어색하긴하지만 엄마가 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고 했다. 정신없이 질문폭탄에 "적당히 좀 물어보지 싶기도 했다"고 말할 정도.

박나래는 껌딱지 모녀 테스트를 진행, 7개 문항 중 2개만 맞힌 모습. 오은영은 "꼭 필요한 말만 하는 가족 모습"이라며 평소 대화가 부족해 서로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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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은영은 딸 서연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개인적인 얘기를 해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대화를 안하게 된 건지 대화할 필요를 못 느낀 건지 궁금하다"며 대화가 줄어든 이유를 물었다. 딸 서연은 "지금까지 계속 필요성을 못 느꼈다"며 "친구들이 다르게 사는 걸 보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엄마의 반응은 '어 그랬어?'하고 끝이었다"며 시큰둥한 엄마 반응에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 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관계좋은 먼 친척 느낌, 아주 가끔 만나 반갑게 인사하지만 평소엔 생각나지 않는 사이"라며 예리하게 포착했다. 비로소 관계의 심각성을 느낀 듯한 두 사람. 오은영은 "부모 자녀는 특별한 관계, 만사를 제쳐놓고 뭔가를 하는 관계"라며 "현정화 감독은 서연이를 위해 만사를 제쳐놓고 무언가 한 경험이 없다"고 하자 현정화도 인정했다.

한편,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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