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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백반기행' 최윤영, 로컬 백반집→떡갈비 새로운 맛 가득 목포 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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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조선 '백반기행' 방송캡쳐



최윤영이 허영만과 목포를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최윤영이 목포 백반기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영만은 "뒤에 보이는게 목포대교다. 여름은 역시 바다죠. 이 바다처럼 오늘 시원한 게스트를 모시겠다"라며 게스트를 기다렸다. 이어 배우 최윤영이 축구공을 드리블하며 등장했다. 최윤영은 "요즘에 거의 반 축구선수처럼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동네 분위기가 높은 건물도 없고. 이런 곳에 맛집이 딱 숨어있다. 그러니까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찾을 수 있는 가게. 그 집이 이 집이다"라며 최윤영을 목포 백반 로컬 맛집으로 이끌었다. 이어 최윤영은 '골 때리는 그녀들' 질문에 "모두가 다 축구에 진심이다. 저희 팀들도 그렇고 다른 팀들도 진심이니까. 개인 연습을 세네번씩한다"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18종 반찬이 나오는 백반 한상에 최윤영과 허영만이 감탄했다.

최윤영은 허영만이 추천한 생새우무침에 "제가 생각했던 맛이랑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다. 선생님이 왜 좋아하시는지 알겠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최윤영은 간자미회무침에 "간자미가 이런 식감이구나 식감이 엄청 쫄깃쫄깃한 느낌이다"라며 첫 도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남녀노소 다 좋아할 미끼 반찬"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식당에서 병어회 한 상을 주문한 허영만은 최윤영에게 "이효리 씨 백업 댄서 할 뻔했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최윤영은 "제가 춤 추는 걸 좋아해서 대학교 들어가서 이효리 백업 댄서 공고를 보고 오디션을 봤는데 된거다. 연기랑 같이 할 수 없어서. 춤의 길은 여기까지다 하고 다시 연기를 열심히 했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그 끼를 주체할 수 없었을 텐데 요즘도 춤 춰요?"라고 물었고, 최윤영은 "요즘에도 집에서 춘다. 노래만 나오면 가만히 못 있는 편이다"라며 춤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병어회가 처음이라는 최윤영이 감탄했다. 그리고 사장님이 병어회 먹팁을 알려줬다. 이에 최윤영은 "양파랑 먹으니까 되게 깔끔하다. 양파에만 싸먹는게 나은거 같다. 병어의 향이 더 잘 느껴져서"라며 만족했다. 허영만은 "회 한 접시에 반찬 밥도 나오고 서울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올여름에 보양식으로 뭐 먹었어요? 이쪽 사람들은 힘 못 쓰는 소한테먹이는 거. 낙지로 복달임을 한다"라며 낙지초무침 전문집을 찾아갔다. 최윤영은 출연작에 대해 묻는 허영만에 "요즘에는 골만 때리고 있어요. 최근에 한게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작품이다. OCN 최고 시청률 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윤영은 가장 흥행한 작품이 뭐냐는 질문에 "'내 딸 서영이'라는 작품을 많이 얘기해주신다.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다들 우리 아들이랑 어떻게 안되냐 며느리 삼고 싶다는 얘기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친한 연예인들 많이 있죠?"라고 물었고, 최윤영은 "저는 거의 작품했던 배우들이랑은 친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허영만이 손석구에 대해 물었고, 최윤영은 "'지정생존자'를 같이 했는데 거기서 상대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허영만은 "손석구 씨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다. 내가 '해방일기'를 봤는데 당신한테 반했다. 남자가 남자한테 반하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한번 만납시다"라며 손석구를 향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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