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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수해 우려 보고에도…대통령실 책임자는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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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폭우가 쏟아져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인명 피해가 났던 이번 주 월요일에, 대통령이 늦은 밤이 돼서야 긴급 지시를 내린 걸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저희가 당시 담당 기관이 언제 보고했고, 대통령 지시는 어떻게 나왔는지, 그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기상청이 국회에 제출한 문건입니다.

폭우 하루 전날인 7일 오전 11시, 수도권 등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예상돼 하천 범람, 침수, 산사태에 대비한 방재 대책이 필요하다고 대통령실에 보고했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