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이휘향 취중 진담에 악몽..."혹시 모란제화 강인환 와이프야?" ('황금 가면')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 가면' 나영희가 이휘향 때문에 악몽에 시달렸다.

12일 밤 전파를 탄 KBS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이 고미숙(이휘향 분)가 퍼붓는 저주의 말에 몸서리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화영은 딸 홍진아(공다임 분)이 고미숙 가게에서 일한 걸 알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고미숙은 그런 차화영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참 술을 마시던 고미숙은 술을 먹다 취해 쓰러졌고 차화영은 그런 고미숙을 흔들어 깨웠다. 순간 고미숙은 "누가 고미숙이냐. 차화영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내 회사 불구덩이로 만들어 버리고. 가만 안 둔다. 내가 기필코 너를 펄펄 끓는 지옥불에 처넣을 거다. 죽어"라고 소리를 치다 기절했다.

고미숙의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에 당황한 차화영은 뒷걸음질쳤고 고대철(황동주 분)은 상황을 수습했다. 순간 차화영은 '혹시 모란제화 강인환 와이프? 불구덩이?'라며 고미숙의 정체를 의심했고 급기야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