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김태호 "당권 생각할 때 아냐…조기 전대 위한 비대위 안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생 몰두하는 여당으로 환골탈태해야"
"당권 다툼으로 전열 흐트려선 안 돼"
뉴시스

[창원=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1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14. mangusta@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데 대해 "단지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비대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3선 중진의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당권이니 뭐니 딴생각할 때 아니다. 비대위가 무거운 걸음을 뗐다. 방향을 잘 잡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비대위여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고 했다.

이어 "정쟁이 아니라 민생에 몰두하는 여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민생을 세심히 챙기면서 민심을 정확히 전달하는 그런 비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대위 출범을 계기로 당내 구성원들 모두가 지지율 하락 상황에 대해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강성 지도부가 들어서 정기국회 격전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당권 다툼으로 또다시 전열을 흐트려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비대위에 힘을 실어주면서 국정 뒷받침에 매진할 때"라며 "이제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