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10~12평 원룸 월세 450만원”…홍콩 부촌 산다는 강수정이 전한 현지 주택시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사진)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홍콩의 물가를 전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출연해 매물을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른바 ‘파이어족’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20, 30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의뢰인 부부는 복잡한 서울을 떠나 여유롭고 한적한 생활을 즐기는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다고. 당장 은퇴를 결심한 것은 아니지만, 훗날의 삶을 꿈꾸며 교외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아내 친정집이 있는 서울 강동구에 근접한 경기 동부로 리모델링된 집 또는 신축을 바랐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도보권 또는 차량 10분 내 초등학교가 있길 희망했으며, 프라이버시를 위해 옆집과 거실창이 마주보지 않길 바랐다. 예산은 최대 10억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강수정이 출격한다.

강수정의 등장에 개그맨 김숙은 “서강대교가 없을 때부터 방송하던 분”이라고 농담을 건네며, 변하지 않은 미모를 칭찬한다.

개그맨 장동민은 강수정과의 오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20여년 전, 신인 발굴 ‘TV 오디션 도전 60초‘의 MC였는데, 당시 ‘옹달샘’으로 출연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예전에 강수정씨를 엄청 짝사랑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현재 홍콩에서 거주하고 있는 강수정은 “홍콩에서도 집을 구하러 다닌다”며 “다양한 집들을 둘러보면서 노하우를 습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모로서, 엄마의 마음으로 집을 보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아울러 “홍콩의 중개사들은 예산보다 높은 가격의 매물을 보여준다”며 “집을 보고 나면, 예산에 맞는 매물은 눈에 차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예산보다 10~15% 낮춰서 말하는 게 팁이라고 전한다.

또 홍콩의 매물 시세에 대해 “홍콩섬 기준 10~12평 크기의 원룸 매물이 월세 약 450만원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강수정은 장동민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의 신축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집 안을 둘러보던 강수정은 넓고 쾌적한 주방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는 넓고 깊은 개수대를 보며 “너무 부럽다. 홍콩은 개수대와 수전이 너무 작고 낮아서 설거지할 때 불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강수정이 전하는 홍콩 물가와 함께 파이어족을 꿈꾸는 가족은 어떠한 집을 선택했을 지, 14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