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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시아컵 출전' 베이스볼5 대표팀, 12일 말레이시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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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까지 사흘간 열려…9개팀 참가

뉴스1

베이스볼5 대표팀. (KBSA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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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 출전한는 대표팀이 오는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야구소프트볼의 전세계적 보급을 위해 신설한 베이스볼5 종목의 첫 아시아 대회다.

총 9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개최국인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과 A조에 속했다. B조에서는 일본, 필리핀, 홍콩이 경쟁을 치르고 C조에는 대만, 싱가포르, 파키스탄이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말레이시아와 예선 1차전을, 같은 날 16시에 태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예선라운드를 거쳐 각 조 1, 2위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18일부터 열리는 슈퍼라운드에선 6개팀이 풀리그를 진행한다. 다만 예선에서 상대했던 팀과는 추가 경기없이 예선 전적이 그대로 반영된다.

이후 슈퍼라운드의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19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인 2022 베이스볼5 월드컵의 예선을 겸하며, 우승팀을 포함한 상위 3개 팀에 월드컵 출전권이 부여된다.

일명 '찜뽕야구'라 불렸던 주먹야구 형태의 베이스볼5는 좌우 사방 18m의 경기장에서 말랑한 고무공을 사용해 경기하는 5이닝제 야구경기다. 남, 녀 각각 4명의 혼성팀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향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스포츠다.

KBSA는 최근 전 프로야구 선수인 이대형을 플레잉코치로 선임하고 신종길, 윤석민, 최승준 등 프로야구선수 출신 남자 선수들과 장명화, 전대림, 김서현, 김소원 등 소프트볼과 여자야구선수 출신의 여자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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