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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고경표 "전역한지 얼마 안 돼 軍 영화? 그 시절 소중해요" [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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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경표/ 싸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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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경표가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대를 배경으로한 영화를 출연한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군대 이야기가 나에게 어렵지 않았다, 내 나이 또래 친구들보다 늦게 가서 많이 편해진 상태로 들어갔다, 친구들이 다녀왔을 때 들었던 얘기보다 많이 나아진 상태에서 들어가서 함께 지내는 사람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군대에 대한 안 좋은 네거티브한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육사오'는 시나리오 소재가 재밌었다, 이건 내가 관객의 입장으로 봤을 때 흐름 예측이 안 됐다, 또 일이 커지고 수습하고 역경 이겨내는 과정이 되게 재밌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군대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의 투병 소식으로 걱정 많고 우울감이 컸는네 지나고 보니 정말 저를 배려해주시고 함께 병역 생활한 친구들도 되게 많이 따라줬다, 많이 의지해줬고 그 모습이 나도 되려 의지할 수 있엇던 거라서 친구들이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극중 말년 병장을 연기한 고경표는 '실제로는 어떤 말년 병장이었느냐'는 질문에 "나이가 많게 들어가서 조심스러운 이야기이기도 한데, 군대 있는 친구들이 나라를 지키고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는 책임감이 있지만 스스로의 자유 의지가 많이 구속되는 장소다, 그걸 버티고 있는 젊은 시절, 그 친구들의 시간이 소중하고 고맙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 들어가고 형이니만큼, 병장은 진짜 형이 된다, 친구들이 힘들거나 이야기 하거나, 얼어 있거나 하는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고 싶었다, 장난도 많이 치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날아라 허동구' 연출과 각본,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각본 등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박규태 감독의 신작이다.

고경표는 극중 제대를 3개월 앞두고 우연히 1등 로또 복권을 줍게 되는 말년 병장 천우 역할을 맡았다.

한편 '육사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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