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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2번 극복한 ‘좌파’ 페루 대통령, 경찰ㆍ검찰에 수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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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페루 대통령 사저 수색 핸장.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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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부패 혐의에 휩싸인 좌파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경찰과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에 압박받고 있다.

페루 경찰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 사저를 급습해 증거자료 확보를 위한 수색을 이어갔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밝혔다. 이는 카스티요 대통령의 처제 예니퍼 파레데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리마의 대통령궁을 급습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VOA는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 검찰은 압수수색이 이뤄졌는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카스티요 대통령은 "그들이 방금 내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카스티요 대통령과 헤이네르 알바라도 교통장관은 '범죄 조직 형태로 공공의 안정을 해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두 차례 탄핵 시도에서 살아남은 카스티요 대통령은 5개에 이르는 범죄수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시골 교사 출신의 좌파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카스티요 대통령이 각종 부패 의혹에 휩싸이며 페루 사회는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사직서가 반려된 아니발 토레스 국무총리는 "(야권이) 탄핵이나 정치적 심판을 계속 시도하고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시도를 이어간다면 국민도 다른 선택권이 없다"며 지지세 결집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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