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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랙핑크 등 주요 아티스트 컴백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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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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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예고 포스터.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빅뱅 등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상당이 상당하다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12일 9시 41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1400원(2.35%)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에 대해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YG의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아티스트 활동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블랙핑크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9월 신보 발매 예정으로 지난해 로제, 리사 솔로 활동만으로 연간 187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는데,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완전체로 컴백하는 이번 정규앨범은 최소 2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월부터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가 시작될 예정인데, 단일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돔 투어뿐만 아니라 스태디움 투어도 준비하고 있어 현재 공개된 36회의 투어에서 횟수와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앨범, 콘서트, 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신보 발매 예정인 트레저의 활동도 눈길을 끈다. 트레저는 지난 1분기 발매한 앨범이 약 80만장 판매됐는데, 이번 앨범은 최소 1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21만명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도 준비 중으로, 데뷔 2년 만에 빠른 수익화가 이뤄지고 있다.

YG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760억원, 93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주요 아티스트 활동 부재로 앨범 매출이 부진했지만, 디지털콘텐츠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NH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관해 빅뱅과 블랙핑크의 컴백 등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완전체의 컴백에 따라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많아진 가운데, 트레저의 첫 투어, 빅뱅 솔로 활동과 신인 걸그룹 데뷔도 기대된다”면서 “블랙핑크는 이달 선공개곡 ‘Pink Venom’, 9월 정규 2집 ‘Born Pink’ 발매 후 10월부터 8개월간 총 36회(회당 4만1000명)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개된 스케줄은 1차 확정분으로, 향후 일본을 포함한 추가 스케줄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백기 중 솔로 앨범 발매와 브랜드 광고로 글로벌 팬덤 기반은 오히려 강화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음반·콘서트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이고, 음반 판매량은 160만장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60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이다. 블랙핑크 컴백 지연에도 불구하고 광고와 디지털 콘텐츠 관련 강화된 기초 체력에 빅뱅 신보의 글로벌 흥행이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빅뱅의 경우 4년만의 컴백 후 디지털 음원 발매를 제외한 후속 활동이 전무했다”며 “기대했던 수준의 활동 부재로 빅뱅 관련 시장 기대치도 낮아졌으나, 빅뱅 신보가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와이지엔터 2분기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해당 시장에 여전히 두터운 팬덤 기반이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 솔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 진행 시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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