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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데스티니 우도지(20, 우디네세)가 오는 월요일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올해 여름 이적 시장 큰손으로 거듭났다. 지난 5월 일찌감치 이반 페리시치(33)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 히샬리송(25), 클레망 랑글레(27), 제드 스펜스(22)를 차례로 영입했다.
우도지는 토트넘이 올여름 7번째로 영입하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적료 등을 포함한 세부 계약 조건에 합의를 마쳤다.
현재까지 팀에 합류한 이적생들은 모두 큰 인상을 남겼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은 물론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첫 공식전도 치렀다. 스펜스와 골키퍼인 포스터를 제외한 이들은 지난 6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지며 팀의 4-1 승리를 지켜냈다.
우도지는 이들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뎁스 강화에 힘을 보탤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큰 키와 빠른 스피드는 물론 공격력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콘테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장기 투자라는 점에서 이전 영입들과 다르다. 6명의 선수들은 모두 콘테 감독의 ‘윈나우’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영입이었지만, 우도지는 내년이 돼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절차를 마친 후 현재 소속되어 있는 우디네세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마친 후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우도지와 계약 협상은 이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알려진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34억 원)로 ‘데일리 메일’은 “그가 오는 월요일 영국으로 향해 메디컬을 받은 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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