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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반지하 전면 금지' 서울시 정책에 "어디 살라는 얘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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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 거주자들이 목숨을 잃는 일까지 생기자 서울시가 최대 20년에 걸쳐 반지하를 순차적으로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유덕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신림동 반지하 집에 20년 가까이 살아온 김 모 씨 가족, 일자리가 있는 수도권에서 살려면 선택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서울 전체 가구의 5% 가까운 약 20만 가구가, 김 씨처럼 반지하 집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