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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 '백패커' 백종원, 동물원 늦은 배식에 '자책'…코끼리들 보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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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백패커' 방송캡쳐



출장요리단이 코끼리들을 보며 힐링했다.

전날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동물원을 찾아간 출장요리단이 코끼리들을 보며 힐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장요리단이 11번째 의뢰지 동물원에 찾아갔다. 그리고 든든한 지원군으로 앤디가 찾아왔다. 백종원은 "앤디야 거기 앉아. 깜짝 놀랐네"라며 앤디를 반갑게 반겼다. 이어 백종원은 "낙지하면 떠오르는거 뭐 있냐?"라고 질문했고, 딘딘은 "낙곱새. 곱창 대신 우삼겹 넣으면 안돼요?"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백종원은 "낙지 우삼겹 새우 하면 될 거 같은데? 당면 넣고"라며 메뉴 확정을 했다. 이어 안보현은 "저기 냉메밀 육수가 있었다. 묵사발은 쉽잖아"라고 말해 묵사발까지 메뉴로 추가했다.

앤디가 튀김기를 유심히 살폈다. 그리고 백종원은 그런 앤디에 "제 수제자가 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앤디가 빠르게 돈가스를 튀길 준비를 했다. 또 앤디는 "양배추 채 썰어 놓을게요"라며 시키지 않은 일까지 척척 준비했다. 그런가운데 오대환은 쌀을 씻으며 양배추를 써는 앤디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백종원의 "양배추 네가 쥐고 앤디는 튀기기 시작해"라는 말에 제자리를 찾은 오대환이 실력 발휘를 했다. 경력직 앤디의 돈가스를 먹은 오대환은 "잘하신다"라며 감탄했다.

딘딘을 부른 백종원은 "이거 나랑 들어"라고 말했고, 딘딘은 "안 뜨거울까? 뜨거워 많이 뜨거운데요?"라며 행주를 챙겼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뜨거운 냄비에 흔들려 물이 흘러 넘쳤고, 백종원은 "딘딘 두 손으로 들어야지"라며 폭발했다. 이에 안보현은 "싸우지마세요"라며 두사람을 중재했고, 백종원은 "뜨거운 걸 같이 드는데 흔들흔들하잖아"라며 억울해했다.

입장한 손님들에 백종원이 "천천히 시간 조금만 끌어봐 거기서"라고 지시했다. 안보현은 "저희 다 됐는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시간 좀 끌어달라고 하셔서"라며 이실직고 했다. 이어 딘딘은 "혹시 앉아 계실래요? 조금 걸릴거 같아서 앉아 계시면 저희가 다시 불러드릴게요"라며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걱정하며 "너무 여유를 부렸어"라고 후회했다. 이에 백종원은 "원래 애초 계획은 여유있게 떡볶이 판에 하려고 했는데. 역시 대량 급식은 마음대로 안돼"라고 말했다. 이후 배식 시간보다 10분 늦게 모든 요리가 완성됐다.

배식을 하던 백종원은 "잠깐만요 큰일났네 오이를 안 넣었다"라며 묵사발에 오이를 안 넣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수습했다. 이후 아직 식수인원 30명이 남은 상황에 바닥을 보이는 묵사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안보현은 딘딘과 장을 보러갔을때 여분으로 사왔던 청포묵을 꺼내 해결했다.

배식이 끝나고 찾아온 박창희 팀장은 "너무 고생 많으셨고 애들이 너무 맛있다고 편지를 전해주라고 해서"라며 편지를 건넸다. 이에 편지를 받은 딘딘은 "코끼리 걸 뭘 만들어줘요. 코끼리 네마리 특별 간식을 해달라는데 코끼리가 뭘 먹어? 우리가 어떻게 알아 그걸"라며 당황했다.

코끼리 전담 팀을 만난 출장요리단은 코끼리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점보 수박에 감탄했다. 오대환은 "이거 우리가 먹어도 될 거 같은데?"라고 말했고, 사육사는 "기별도 안 간다. 코끼리 한 마리가 100kg씩 먹는데" ,"하나는 알사탕 수준이죠"라고 말해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이후 멤버들이 코끼리들이 간식을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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