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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해!"...'맨유 계륵'에서 '레스터 주장' 센터백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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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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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륵에서 레스터 시티 주장까지 등극한 조니 에반스가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에반스는 레스터 주장이 된 것에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프랑스 리스로 떠난 다음 지난주 브렌든 로저스 감독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반스는 "오랜만에 정말 행복했다. 지난해 부주장을 맡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감독이 마침내 내게 물어봤을 때 너무나 기뻤다. 나는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이끄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내가 가장 목소리를 잘 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경기장 위에선 선수들에게 의견을 많이 낸다. 나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본보기로 이끄는 것을 느끼고 싶다. 훈련장이나 주변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여우 군단을 이끌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북아일랜드 출신 센터백 에반스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오랜 기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고 있다. 한때 알렉스 퍼거슨 경 밑에서도 기회를 받으며 올드 트래포드를 누볐지만 월드클래스가 포진한 맨유에서 살아남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에반스는 맨유를 떠나 웨스트 브롬을 거친 다음 2018년 레스터에 입단했다. 비주류로만 평가를 받았던 에반스는 이때부터 조명을 받았다. '정신적 지주' 웨스 모건이 떠난 빈자리를 메운 에반스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 자리를 굳혔다.

이번 시즌 레스터는 니스로 떠난 슈마이켈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에반스에게 맡겼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센터백에게 캡틴 자리를 맡긴 것. 이에 대해 에반스는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며, 레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에반스는 "분위기가 좋다. 우리는 몇 년 동안 함께 해왔다. 레스터 스쿼드에는 단결이 있으며 선수들 모두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과 선수단 확정까지 2주가량이 남았지만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리그에서 좋은 순위를 거뒀고,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계속해서 비슷한 것들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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