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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유력 고교 유망주, 신인 드래프트는 못 본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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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아마 신인 드래프트는 못 보지 않을까요?”

경남고 3학년 우완투수 신영우(18)는 올해 열리는 KBO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가 유력하다. 지난해까지 공식 경기에 나오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었지만,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 때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며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었다. 150km대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더니 올해에는 경남고를 황금사자기 왕좌로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에이스로서 잊지 못할 순간을 보내고 있는 신영우. 최근에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는 영예도 안았다. 신영우는 9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30회 18세 이하(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11일 목동구장에서 만난 신영우는 “대표팀에 발탁된 건 처음이다. 실력이 좋은 오른손 오버핸드 투수들이 많아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안되더라도 개의치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름을 확인하고 기뻤다”며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을 전한 뒤 “나를 믿고 대표팀에 뽑아주신 만큼 열심히 하고 싶다. 그전까지 대통령배와 봉황대기까지 전국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출국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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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선발된 탓에 신영우는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처지다. 신인 드래프트는 9월 15일 열리는데, 선수권대회 기간과 겹친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면 신영우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이날 신인 드래프트 중계를 보지 못한다.

신영우는 “아마 시차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는 못 볼 것 같다.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감 때문에 잠이 올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대회를 준비해야 하니까 잠을 자야할 것 같다”며 웃었다.

국제대회 출전까지 한 달이 넘게 남은 시점. 일단 신영우는 경남고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을 다짐했다. 황금사자기 우승 당시 느꼈던 기쁨을 다시 한 번 누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는 “우승을 해봤기 때문에 또 최고가 되고 싶다. 비 때문에 경기가 계속 연기되면서 일정이 빡빡하지만, 올라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최대한 긴 이닝을 던지고 싶은 욕심도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상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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