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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안첼로티 감독 "즐거운 라커룸? 선수들이 똑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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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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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 이어 UEFA 슈퍼컵까지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승리 요인으로 '라커룸'을 지목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EFA 슈퍼컵에서 알라바-벤제마의 골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승리하는 팀은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팀은 매우 긍정적인 라커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모두 똑똑한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들과의 훈련 과정이 즐겁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사실 선제골 장면에서는 카세미루의 역할이 중요했다. 내가 그에게 이와 같은 플레이를 요청했다"라며 전술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제골을 기록한 알라바에 대해, "알라바는 내가 뮌헨에서 봤던 때 보다 훨씬 발전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결승 3연속 무실점 기록을 썼는데, 알라바의 수비 조율 능력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의심할 여지 없는 카림 벤제마의 능력, 카세미루와 함께 한 추아메니의 성장 가능성 등 선수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이야기했다.

클럽 월드컵 및 '진짜' 월드컵이 있는 관게로, 그는 선수단 운영에 대해 "조금 더 로테이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대회 직후 휴가가 없다. 이전과는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UEFA 슈퍼컵을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2부리그 우승자 UD알메리아와 '1-2부리그 우승자'간의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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