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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 홈런 2방 앞세워 4연승…NC도 두산 꺾고 4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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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용수 단독 홈스틸 앞세워 키움에 3-0 승리

연합뉴스

'오늘도 이겼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4-2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2.8.11 goodluck@yna.co.kr


(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이대호 기자 = SSG 랜더스가 정규리그 개막 이래 102경기째 선두를 질주하며 7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SSG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kt wiz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69승 3무 30패를 거둬 이날 비로 경기를 못 한 2위 LG 트윈스를 9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독주했다.

4위 kt는 3연패를 당했다.

승부처는 kt가 2-3으로 추격하던 8회초였다.

김원형 SSG 감독은 1번부터 시작하는 kt 타선을 막고자 후반기 불펜 전환 후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벌이는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

노경은은 조용호를 3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배정대에게 좌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앤서니 알포드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배정대를 태그 아웃으로 잡아내고서는 다시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에 몰렸다.

위기에서 노련한 노경은은 황재균을 삼진으로 요리하고 후반기 무결점 투구를 이어갔다.

SSG는 8회말 한유섬의 이 경기 두 번째 홈런인 좌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한유섬은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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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추가점 뽑아낸 신용수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사 3루 롯데 한동희 타석 때 3루주자 신용수가 도루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2.8.11 nowwego@yna.co.kr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8위 롯데 자이언츠가 왼손 에이스 찰리 반즈의 역투와 신용수의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3-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7회까지 롯데와 키움은 눈부신 투수전을 벌였다.

롯데는 선발 반즈가 키움 타선을 단 1안타로 틀어막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키움도 선발 에릭 요키시가 무실점으로 버틴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균형은 8회초 롯데 공격에서 깨졌다.

롯데는 1사 2, 3루 기회에서 황성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보기 드문 신용수의 단독 홈스틸이 나왔다.

한동희 타석에서 하영민은 갑자기 주자가 없는 2루에 공을 던졌다.

앞선 황성빈의 희생플라이 때 2루 주자 신용수가 중견수의 포구에 앞서서 3루로 출발했다는 걸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심판에 항의하려면, 먼저 수비 측이 해당 베이스를 태그해야만 한다.

이때 3루에 있던 신용수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홈을 훔쳐 2-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3루 주자의 단독 홈스틸은 5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의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이후 시즌 2호이며, 역대 39번째 진기록이다.

롯데는 9회 2사 2루에서 터진 정보근의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반즈는 7⅓이닝 94구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4번의 등판 만에 시즌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4연패 늪에 빠진 3위 키움은 2위 LG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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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위닝시리즈 확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8.11 nowwego@yna.co.kr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신승했다.

7위 N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6위 두산 베어스를 반 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5위 KIA 타이거즈와는 5.5경기 차로 좁혔다.

NC는 2회말 선발 투수 신민혁이 흔들리며 선취점을 내줬다.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허경민의 몸에 공을 던져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박세혁에게 희생번트, 안재석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NC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박건우의 내야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박대온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이후 영점 조절에 성공한 신민철의 호투를 앞세워 6회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NC는 7회 세 번째 투수 원종현이 상대 팀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다시 동점이 됐다.

NC는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박민우는 우전 안타를 쳐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해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고, 닉 마티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으로 내달려 결승점을 올렸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9회말 마지막 수비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박대온은 4타수 2안타 2타점, 박민우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용찬은 역대 13번째 1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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