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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고딩엄빠2' 중2에 임신해 4남매 키우는 엄마라니..예고부터 불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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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딩엄빠2'가 다음주 예고편부터 시끄럽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N, K-STAR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 예고편에서는 중딩엄마의 등장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 속 강효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중2에 임신한 10살 아들 진석이 키우고 있는 중딩엄마 효민입니다"고 알렸다.

하하는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첫째 아들 진석이는 "초등학교 3학년, 강진석입니다"고 밝혔다.

또 중딩엄마 강효민은 "진수는 5살이고, 제일 활발하고 사고를 잘 친다"며 "셋째 지율이는 26개월 된 여자 아이고 몹시 애교도 많고 귀여운 애기다"고 다른 두 남매를 소개했다.

아기 울음 소리가 들렸고 9개월 된 강하율이 있었다. 인교진, 정가은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딩엄빠' 역대 최대 가족수로 4남매였던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중학교 때 임신해 4남매를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목적이 대체 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또 중학교 때 임신했지만, 현재는 중학생이 아닌데 중딩엄마라는 호칭을 쓰는 것도, 교복을 입혀놓은 것도 불편하다는 의견 역시 제기됐다. 점점 자극적으로 바뀌고 있는 '고딩엄빠2'의 기획 의도가 뚜렷하게 와 닿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라면 시청자들로부터 완전히 외면당하지 않을까.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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