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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유인태, 李 겨냥 “갓끈 매지 말라”···당의 미래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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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직자 기소 시 당무 정지’ 규정을 담은 당헌 80조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1일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도 매지 말라고 했는데 왜 지금 하느냐”고 질타했습니다. 유 전 총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개딸(개혁의 딸)들 청원으로 시작된 건데 이 후보가 개정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이 후보가 걸핏하면 당원이 주인이라고 하며 당원 투표 이야기를 하는데 불안감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일부 강성 당원에 휘둘리면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정치권 전체의 미래가 어두워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북한의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1일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재단 출범 추진에 대해 “있지도 않는 인권 문제를 걸고 드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궤변을 폈습니다.이어 “(윤석열 정부가) 지난 5년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북 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을 강행하고 ‘북 인권재단’을 설치하려고 하는 등 인권 모략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거칠게 비난했는데요. 북한이 ‘인권’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니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opini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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