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집 천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도내에서 접수된 비 피해는 50건이 넘습니다.
피해는 한때 시간당 100㎜의 강한 비가 내린 군산에 집중됐습니다.
군산지역 도로 곳곳은 물에 잠겼고 나운동과 소룡동 등 20여 군데의 도로가 사실상 통제됐습니다
온통 물바다로 변한 도로 한가운데서 차가 오가지도 못하는 일이 속출했고 대부분 거북이 운행을 이어갔습니다.
또 옥구면 선제리 가게에 물이 차는 등 주택과 상점 침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군산시 선양동의 한 주택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연로한 거주자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산단 248.5㎜, 익산 함라 177㎜, 김제 심포 150.5㎜, 완주 116.6㎜, 전주 111.5㎜, 진안 주천 106㎜, 부안 92.1㎜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12일 오전까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전북소방본부 제공·군산시 교통정보센터 제공·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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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도내에서 접수된 비 피해는 50건이 넘습니다.
피해는 한때 시간당 100㎜의 강한 비가 내린 군산에 집중됐습니다.
군산지역 도로 곳곳은 물에 잠겼고 나운동과 소룡동 등 20여 군데의 도로가 사실상 통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