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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수술 불가피"…홍윤화, 씨름 예능 촬영 후 십자인대 파열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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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씨름 예능에 출연 중인 홍윤화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tvN 스토리,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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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예능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홍윤화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는 그가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홍윤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홍윤화가 지난 10일 예능 촬영 후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11일 병원을 방문했다. 그 결과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홍윤화는 수술 일정을 논의 중이다. 수술 날짜가 정해지면 프로그램 일정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JDB 엔터테인먼트는 "홍윤화씨가 빠른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소속사에서는 최선을 다해 살피도록 하겠다. 관계자 및 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홍윤화는 지난 10일 '씨름의 여왕' 녹화를 진행했다. '씨름의 여왕'은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 판 승부를 담는다. 운동선수 수준의 근육량을 소유한 씨름 꿈나무인 홍윤화는 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홍윤화는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다. 그는 '코미디빅리그' '이불쓰고 정주행' '뭐든지 프렌즈' '외식하는 날' '순수한 라이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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