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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그라비티, 2Q 영업익 221억 ‘전년比 15.4%↑’…하반기 라그나로크 신작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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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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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분 매출 96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4%, 15.4%, 18.3%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8.9%, 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그라비티는 “PC온라인 부문은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 모바일 부문은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 동남아시아 매출 증가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매출, 5월 11일 대만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아레나’ 매출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4월 1일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근 라그나로크 20주년 행사를 진행하며 IP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 타이틀 3종을 포함한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 10일 트릴로지 첫 번째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두 번째 타이틀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아레나’도 오는 9월 태국 및 한국, 4분기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를 예정했다.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은 4분기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모바일 및 PC 버전을 오는 9월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고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10월 모바일 및 PC 버전 2차 테스트 이후 4분기 북미 시장에 서비스한다.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의 ‘라그나로크 V: 부활’은 4분기 중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스팀’ PC 버전으로 제공한다. 3분기 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의 글로벌 서비스도 예고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3종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다양한 타이틀 론칭으로 2022년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거듭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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