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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 11월 21일→20일 변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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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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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이 하루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1일(한국시각) "카타르 월드컵 주최 측이 FIFA에 개최국 카타르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요청 사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오는 21일 오후 7시에 카타르 월드컵의 첫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던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이 6시간 미뤄진다.

대신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1차전이 22일 오전 1시에서 21일 오전 1시로 하루 앞당겨진다.

첫 경기가 하루 앞당겨질 경우, 대회 일정은 28일에서 29일로 늘어나게 된다. 결승전은 카타르 국경일인 12월 18일에 그대로 열린다.

카타르는 이미 이 문제로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에콰도르축구협회까지 참여한 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줄곧 개최국이 첫 경기를 치뤄왔는데, 카타르 역시 개막전 연출과 개최국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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