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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초 평화통일 전문방송 '통일TV' 17일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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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진천규 통일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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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주제로 하는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방송 '통일TV'(대표 진천규)가 오는 17일 0시부터 KT 올레TV 채널 262번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2018년 9월 출범식을 갖고 개국을 준비해온 통일TV는 지난 2021년 5월 과기정보통신부로부터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인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7월 20일 KT올레TV와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통일TV는 정파와 이념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한민족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콘텐츠를 실정법의 테두리 안에서 방송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과, 민족 정체성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의 평화통일 관련 콘텐츠를 집대성하고 북녘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 제시와 분석, 깊이 있는 토론과 대담 등을 24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통일TV는 북녘의 최근소식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교양·정보 형식으로 전달하는 '북녘의 하루', 각 분야 권위자가 시청자에게 희망이 되는 지식을 전달하는 '내일로 가는 지혜의 샘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천규 통일TV 대표는 “통일TV를 통해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북녘의 모습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개인, 기업, 단체, 지자체나 정부기관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북의 문화교류를 선도하는 방송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통일TV 개국을 추진해 온 진천규 대표는 남북 교류가 단절되어 있던 2017년부터 북녘을 10여 차례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영상을 지상파 및 종편을 통해 꾸준히 제공하여 북녘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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