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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리남' 황정민 "대본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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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공개

뉴스1

사진제공=넷플릭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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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넷플릭스 측은 배우들이 꼽은 '수리남'(극본 권성휘/연출 윤종빈)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수리남'은 중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수를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가 먼저 '수리남'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윤종빈 감독에게 작품을 제안했다.

하정우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전개가 흥미로웠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며 대본을 처음 접했던 소감을 전했다.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 전요환 역의 황정민 역시 "매 에피소드마다 다음으로 넘어가는 궁금증이 있었다, 대본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썼다고 생각했다"며 한달음에 대본을 읽고 '수리남'의 합류를 결정했다고 했다.

국정원 요원 최창호를 맡은 박해수는 "모든 캐릭터가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재미있었고 시청자가 같이 추리하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돈'을 통해 제작자였던 윤종빈 감독과 인연을 맺은 조우진은 '수리남'에서는 전요환의 오른팔 변기태 역을 맡아 인연을 이어갔다. 조우진은 "어디선가 한두 작품 이상은 같이 호흡도 해봤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른 배우분들과 첫 만남이었다"며 "저희 당사자들도 만남을 고대했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큰 계기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분한 유연석 또한 "감독님과 처음 작업이기도 하고, 선배님들 캐스팅 소식을 들으니 너무 같이하고 싶었다"고 말해 작품 참여 자체가 설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남'은 오는 9월9일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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