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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파슨스 대체 맷 더모디 영입, NC는 가을야구 포기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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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웨스 파슨스를 대체할 외국인 투수로 맷 더모디를 영입했다.

NC는 11일 더모디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4만 달러, 연봉 18 만달러로 총 22만 달러다.

더모디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시카고 컵스 등과 일본 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뛰었다.

매일경제

NC 다이노스가 웨스 파슨스 대체 외국인 투수로 맷 더모디를 영입했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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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30경기 2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8경기 29승14패 ERA 3.70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으로 20경기 6승3패 ERA 3.74의 성적을 올렸다.

NC는 “더모디는 196㎝ 100㎏의 신체조건을 갖춘 장신 왼손 투수다. 평균 148㎞의 직구에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한 투구와 각이 큰 브레이킹 볼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더모디는 입국 비자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같은 더모디의 합류는 NC의 가을야구 의지를 보여준 영입이다. 포스트시즌에 기용할 수 잇는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은 8월 15일이다. NC가 이 기한을 지켜 더모디는 가을야구에서 뛸 수 있게 됐다.

NC의 가을야구 희망도 여전히 남아있다. NC는 14경기에서 9승 1무 4패(승률 0.692)를 기록하며 후반기 돌풍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승차는 6경기로 아직 적지 않지만 포기할 단계도 아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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