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카터' 주원 "호불호 반응? 대본 받을 때부터 예상" [인터뷰 스포일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카터 주원 /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카터' 배우 주원이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주원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제작 앞에있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주원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또 고생해서 찍은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어느 때보다 좋다"고 말했다.

다만 작품을 두고 호불호가 나뉘었다. 강렬한 액션들이 호평을 받고 있는 반면, 과한 노출과 잔인한 수위 등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주원은 이러한 호불호 반응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예상했던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도 마찬가지였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호불호에도 마음이 괜찮은 이유는 누군가는 시도, 도전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이런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 좋게 봐주는 분들도 많다. 호불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고, 그래서 (그 반응들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원은 후속작을 통해 이런 호불호 요소를 보완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카터2'를 찍는다면 꼭 같이 하고 싶다. 감독님이나 저나 호불호가 갈리는 것, 또 스스로 아쉬운 것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다"며 "후속작이 나온다면 우리가 더 잘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호불호가 덜 있을 만한 것들로 해서 감독님과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