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블레어 메이클(영국)은 “하츠는 현재 이승우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9월1일까지다.
메이클은 ‘스코티시 선’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 등 영국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다 온라인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에서 일하고 있다. 2021-22 스코틀랜드 1부리그 3위 하츠는 에든버러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이다.
이승우가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소속으로 토트넘과 친선경기 도중 동료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수원FC 입단 첫해 이승우는 2022 K리그1 득점 5위로 활약 중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하츠는 “당장 오기가 곤란하면 이번 시즌 후반기에 입단해달라”는 요청을 선수한테 전달했다. 수원FC에서 2022시즌을 마친 후 2023년 1월 합류해도 좋다는 얘기다.
메이클도 “이승우를 영입하지 못하면 이번 여름 다른 보강 시도가 있을 것”이라며 하츠가 이승우와 계약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승우는 수원FC에서 24경기 평균 76.3분을 뛰며 ▲프리킥 유도 3위 ▲경기 MVP 4위 ▲득점 5위(10골) ▲라운드 베스트11 6위 ▲공격포인트 6위로 한국프로축구 데뷔 시즌 K리그1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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