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대통령 찾은 서울 사당동 붕괴 옹벽 긴급 안전점검

옹벽 붕괴현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2.8.1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일 이번 호우로 붕괴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을 방문해 "2차 사고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단 후 임시출입을 검토하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토목구조, 토질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옹벽 붕괴현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2.8.1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발생한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임시 대피 중인 이재민이 이른 시일 안에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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