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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농촌진흥청, '청년농부' 육성 맞손…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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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열린 청년농부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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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차세대 농업인재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기 위해 나선다.

LG헬로비전은 농촌진흥청과 청년농부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을 청년농부 지원·육성까지 확장하며 지역 상생 밑거름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일 오전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청년 농업인 판로 확대 ▲청년 농업인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취·창업 활성화 교육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이달 말부터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온라인몰 '제철장터'에서 청년농부 기획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측은 청년농부 업체 15곳을 선정해 이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제철장터에 입점시키는 한편, 매달 입점 업체 상품 1개를 정해 헬로TV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에서 판매하기로 협력했다.

LG헬로비전은 청년농부가 차세대 농업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한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 생산?판매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온라인몰 운영 노하우 등 맞춤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채널 뉴스와 오리지널 예능을 통한 입체적 지원도 이어간다. <헬로TV뉴스>를 통해 청년농부의 이야기를 기획 보도하고, 상품성과 스토리가 검증된 업체는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오리지널 예능 <팔도상회>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120만 농가 중 청년 농가가 1% 수준인 만큼, 미래 농업인재 육성과 판로 개척으로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판로 확보로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협약이다"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청년농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지역채널 커머스와 온라인몰을 통해 청년농부들의 우수 먹거리를 손쉽게 만나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들을 지원해, 이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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